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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육아 이야기/든이의 이유식

후기이유식 진 밥 만들기.



후기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진밥을 사용하는데 이 말은 곧 더이상 쌀을 갈아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예👏👏
쌀 가는게 줄었을 뿐인데 확실히 좀 더 수월해졌다.

1. 냄비로 만드는 진밥
- 쌀을 불린 후 (전 1시간정도 불려요) 쌀 1 : 물 2 의 비율로 맞춘 후 냄비에  끓이면 된다.
든이는 너무 물기가 없으면 싫어해서 적당히 물이 사라졌을 때까지 끓여주는 중이다.
하루에 한끼만 쌀죽으로 주고 있기 때문에  한 끼 정도는 냄비이유식으로 만들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왜냐하면 어차피 토핑식을 계속 하기 때문에 정말 쌀죽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2. 밥솥으로 만드는 진밥
쌀을 씻어서 내솥에 부은 후, 쌀의 높이를 비스듬히 맞춰준다. 아이가 먹을건 물 속에 잠기게, 어른이 먹을 건 아래 사진처럼 물밖으로 솟아오르게 위치를 만들어주면 된다.

취사 후 밥 솥을 열면 이렇게 나온다. 그럼 밑에 질은 밥쪽이 바로 이유식용 진밥이 되는 것이다.
닭고기밥볼이나 소고기밥볼 또는 밥스틱을 만들때 유용하다.  한 끼 밥을 하면, 든이의 3일치 밥볼은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 편하다.